저는 총 3대의 전화를 사용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업무폰과 개인폰이 분리되면서 이렇게 되었는데요, 그 중 한 대는 거의 수신전용으로만 사용하게 되다보니 큰 의미가 없지만 나머지 한 대는 수발신을 자주 하면서 업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위하여 전화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전화를 여러 대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전화요금 자체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통신비로 얘기되는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을 구하기 위해서 오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끝까지 잘 읽어주신다면 분명 도움되는 내용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오늘 글은 제가 직접 알뜰폰을 사용해가면서 느끼고 겪은 경험을 토대로 알뜰폰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보고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시작합니다. 알뜰폰이 기존 3대 통신사보다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사용하고 활용해야 좋은 것이지 아무렇게나 알뜰폰이라고 가입해서 사용하면 3대 통신사에서 할인을 적용받아 내는 요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으니 잘 참고해서 알아보시고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마트에서 알뜰폰사업을 접는다는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홈플러스는 17년도에 먼저 접었고,이마트는 내년에 알뜰폰을 완전히 접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유통업체의 알뜰폰은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마트는 이 계획을 공식적으로 과기부와 전화관리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업을 철수하는 것은 내년이고, 18년도부터 신규가입은 이미 중단되었기 때문에 애꿎은 기존 가입자만 답답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알뜰폰 전담 통신사들의 지원금과 기존 통신사의 공세 속에서 버티기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은 상황입니다. 기존 이마트 알뜰폰 사용자중에서 LG망 이용자는 아이즈비전으로 변경되었지만 SK망 이용자들은 바로 변경이 불가능하여서 전산망의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바로 변경시켜주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서 LG헬로비전의 대표적인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신세대 공략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알뜰폰 세계에서도 세대교체를 이루어낸다는 목표인데요, 셀프개통이 익숙한 20대와 30대에게 어필하면서 젊은 알뜰폰 문화를 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230대는 자급제폰을 구입한 다음 유심을 따로 구입해서 연결하여 사용하는 문화에 익숙하기도 하고 그 모든 과정을 셀프로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략해야 할 세대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소비패턴 자체가 워낙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바일 문화에 있어서도 당연히 트렌디함을 추구하고 합리성을 갖추어야 기업도 생존할 수 있겠지요.
알뜰폰의 대표주자 KTM모바일에서는 5G 요금제를 내놓고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5G 요금제는 KB국민은행의 리브M에서도 나온 요금제인데요, 불안정한 5g 망 속에서 요금제를 내놓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기는 어렵지만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겠네요. 기본료는 55,000원에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고 모두 소진시에는 1M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의 경우 패턴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의 효율적인 요금제라고 판단해볼 수 있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ktm모바일은 다양한 할인을 비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운영하기도 하면서 고객 행사를 내놓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요금제에 좋은 프로모션이나 할인행사가 나온다면 가입하는 것도 합리적인 소비생활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짐나 셀프개통을 하면 추가 할인이나 혜택을 주니 꼭 이용하면 좋겠으며 셀프개통은 인터넷을 통하여 인증을 마치면 빠르게 확인되어서 바로 개통이 가능하니 정말 발전하고 좋아진 시스템 속에서 사는 우리 세대는 심지어 전화 개통을 셀프로 즉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개통을 하면서 좋은 요금제에 프로모션까지 더해진다면 상상도 못 할 저렴한 요금제를 할인까지 받으면서 심지어 무약정으로 사용하게됩니다.
간혹 알뜰폰 통신망이 통신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도 있기는 한데요, 저는 대형통신사 1대, 알뜰폰 2대로 총 3대의 전화를 매일 수십통 이상 받으면서도 한 번도 통신상태가 좋거나 안 좋다는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성격이 무딘 것도 아니고 예민한 편인데 제가 그정도로 못 느낄 정도이면 아무도 찾지 못하는 기지국이 없는 오지에 들어가는 일이 아니라면 거의 차이없는 상태로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여기까지 알뜰폰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알뜰폰 셀프개통에 대한 장단점을 제대로 까발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은 알뜰폰 요금제와 함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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