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수원 벤틀리파손, 벤틀리컨티넨탈 GT를 알까?

내월드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참으로 대책없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411142

술취해 2억원 벤틀리에 발길질 차주 폭행까지, 20대 남성 "기억 안나"

출처 :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서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을 옆에서 저렇게 발로 차면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차주는 그냥 어이없이 가만히 있다가 당한 상황입니다.

아마 술에 취했기 때문에 내려서 말리더라도 시비를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죠?

당연히 주변 시민들도 황당한 술주정이기에 이렇게 촬영하여 공유하였고, 일약 스타가 되어버립니다.

 

코로나 + 술주정 + 벤틀리

 

이런 오묘한 상황들이 맞물리며 더 이슈가 되어버린 사건인데,

문제는 주변의 수많은 인파입니다.

아직 코로나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는 연장되고 있지만, 역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개의치않고 이렇게 시내에서 열심히 마스크도 없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패기와 용기.

 

그리고 그 중 한명은 이렇게 술에 취하여 뒷감당이 되기 어려울 사고를 치고 맙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출처 : 엔카

어이없는 행태로 차량파손을 당한 차주의 차량은 벤틀리 브랜드의 컨티넨탈 GT 차량입니다.

현재는 벤틀리 공식사이트에 없는 차량이며, 병행수입 등으로 국내에서 은근히 보이는 차종입니다.

아무튼 흔한 브랜드도 아니고, 흔한 차량도 아니기에 수리비까지 관심을 받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마지막 모델인 3세대의 경우 엔카 사이트를 통한 조회시 전국에 5대밖에 나오지 않는 몸값 비싼 차종입니다.

 

럭셔리세단이지만 롤스로이스와는 다른 분위기로 한층 더 젊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성공한 젊은 사업가의 차량느낌이 강한 벤틀리브랜드이며, 실제로도 젊은 사업가분들이 많이 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리스상태로 출고되어 리스상태로 승계되기도 하네요.

 

 

 

 

 

출처 : 벤틀리공식사이트

현재 벤틀리 공식사이트의 판매모델은 뮬산,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의 총 3개 차종입니다.

컨티넨탈 GT 차종은 그래서 더 귀한 차종인 몸인데, 술에 취한 학생은 무슨 정신으로 하필이면 벤트리를 박살냈을까요?

 

기본 차량가격이 3억원을 넘어서 시작하고, 각 차종별 개별선택 옵션이 다양하여 최소 4~5억은 훌쩍 넘기는 차량가격이기에 수리금액도 최소한 중형차량 한대 이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어를 교체하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이상 되겠지요.

 

제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남에게 피해주는 사고는 치지 맙시다, 여러분.

이 시간에도 대구의 병원에서는 몇 달째 희생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슈에 한소리 더해보았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