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월드입니다.
오늘 교육부의 개학연기가 발표되었습니다.
최종 발표된 결과는 4월 9일부터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한다는 것이네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지속적이고 산발적으로 유지되기 시작하며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겠지만, 저를 포함한 학부모들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네요.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4월 9일부터 우선 개학을 진행하되 온라인개학으로 시작됩니다.
즉,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학습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IT강국이긴 합니다.
온라인 개학이라니.
아무튼, 3학년들의 온라인개학을 시작으로 1주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들이 우르르 온라인개학을 시작합니다.
이제 방학 뒤 개학을 맞으면 반갑게 친구들과 인사하고 떠들던 모습은 당분간 찾기 힘들어졌네요.
대신 온라인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어색한 인사가 오고가려나요?
마지막으로 4월 20일부터는 가장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든 학년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부모의 손길이 덜 필요한 고학년보다 아무래도 손길이 필요한 저학년과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의 영유아들은 어쩔수 없이 엄마가 계속 집에서 육아를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개학은 개학이지만, 개학이 아닌 상황이네요.
온라인으로나마 개학을 진행하며 수업일수를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저희집같은 경우 코로나는 그것대로 신경쓰며, 학교수업과 온라인 진행에 대한 초기 세팅은 이것대로 신경쓰며 육아는 육아대로.
하지만 전국민이 함께 겪고있는 초유의 상황인만큼 새로운 시도라 생각하고 생활의 패러다임 변경에 임해야겠네요.
아직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정확한 내용이나 지침이 발표되지 않고 있네요.
아마 학교일정이 발표된 만큼 비슷한 일정으로 수정되어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고3수험생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능소식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체계의 최종 목적은 대학입학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기에 학부모의 최종 목표과 종점은 대학입학고시인 수능시험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이런 상황으로 인하여 수능시험이 최초로 12월에 치뤄지게되었네요.
무려 12월 3일에 수능시험이 치뤄지게 됩니다.
모름지기 시험은 빨리 치루고 끝내야 좋으련만, 시험도 연기되고 개학도 연기되고 학원은 못 가고, 학교는 온라인수업이고 여러모로 수험생입장에서는 어렵고 지치고 힘들게 생겼습니다.
어쨌거나 발표는 되었고, 이제 시행은 코앞입니다.
당장 1주일뒤부터는 고3중3 학부모들은 개학준비아닌 준비를 해야 할 것이고, 교육현장에서는 전례없는 온라인수업과 온라인 개학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가 겪고있는 상황인 만큼 이런 온라인개학 자체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만을 바래야겠네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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