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월드입니다.
개학연기와 함께 온라인개학이라는 대책이 확정되었네요.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것은 아마 우리나라 교육역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비하는 교육부나 실제 겪게 될 학생과 학부모 모두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네요.
그래서 개학이후 진행될 온라인학습에 대하여 교육부에서 준비중인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았어요.
코로나가 확산되고 진정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대거 학교에서 감염된다면 그것보다 더 무서운 일은 없겠죠.
그런 점에서 추가 개학연기와 온라인학습이라는 대안은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실제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모르실 것 같아서 준비해봅니다.
우선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하여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기자재를 사용한 학습을 이끌어낸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EBS와 민간자원의 업무협력과 활용을 최대로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네요.
큰 테마는 e학습터라는 온라인교육 플랫폼과 EBS온라인클래스의 두 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고, 두 채널 모두 각급학교나 EBS 전문강사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다만, 저학년아이들의 경우 실제 공부를 위한 학습의 목적도 있지만 학교생활의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적응훈련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매일 유튜브를 보던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온라인학습을 한다는 것이 쉽게 적응되거나 학습효과가 일어날 지 걱정이네요.
온라인 개학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학교에서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원격수업 준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만큼 콘텐츠제작을 서두르지 않을까 싶네요.
온라인 학습자체가 콘텐츠를 통하여 학습효과가 발생하도록 유도하고 지도하여야 하는 점이 핵심인데, 이미 인강이라던지 온라인학습을 겪어보았던 중고등학교 이상 고학년학생보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문제네요.
개학 후 바로 학습을 진행하지는 않고, 개학 후 2일간은 적응기간으로 설정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둔다고 하네요.
학교장은 온라인으로 개학식 인사를 한다니, 서로 어색하겠어요.
당연히 온라인, 즉 인터넷과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수업이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던지 스마트기기를 확보하기 어려운 가정이나 지역에 특단의 조치와 지원이 필요하겠지요.
또한 직업계,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대안학교에 대한 수업방식과 내용에 대한 고민이 정말 깊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위에서 정리해둔 내용과 같이 대략적인 방향은 설정되었지만 실제 교육효과와 학습효과, 그리고 피드백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정말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전세계가 겪고있는 문제인만큼 선구적으로 우리나라가 선진적인 IT문화를 적극 활용하여 대응하고 대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칭찬할 점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자료만 정리하기 때문에 실제 개학했을 때 모습은 상상이 잘 안되긴 하네요.
온라인학습의 방향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께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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